올해 미스코리아 서북미 예선서 인기상 받은 재원
페더럴웨이 교육위 선정…다니엘 박군도 뽑혀
지난 11일 미스코리아 서북미지역 예선에서 관중의 가장 큰 호응으로‘인기상’을 받은 민수진(18ㆍ페더럴웨이)양이 페더럴웨이 교육구 관내 최우수 졸업생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페더럴웨이 교육위원회는 최근 페더럴웨이ㆍ디케이터ㆍ토드비머ㆍ토마스 제퍼슨 등 4개 고교 졸업생 가운데 학교성적(GPA)이 4.0인 최우수 학생 12명을 시상했다. 이 가운데 올해 디케이터 고교를 졸업한 민양과 다니엘 박군(워싱턴대학 진학 예정) 등 한인학생 2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양은 GPA 4.0을 받은 이 학교 졸업생 6명 가운데서도 크레딧이 가장 높아 1등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GPA 4.0을 받으려면 고교재학 4년 내내 전 과목에서 A학점 이상을 따야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인 8년 전 미국으로 이민 온 민양은 학교에서 줄곧 1등을 놓치지 않았다. 170cm의 훤칠한 키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친구들은 물론 주변 어른들로부터도 사랑을 받아온 민양은 UC-샌디에고에 진학할 예정이며 장차 마취과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민양의 어머니인 민인희씨는 본보와 통화에서 “수진이가 샌디에고를 포함해 동부 명문대등 모두 4곳에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며 “샌디에고 대학에 갈 계획이지만 장학금이 1만5,000달러에 불과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양은 미모와 우수한 성적 외에 재학중 자원봉사 및 클럽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학중에는 ‘글로벌 어워니스클럽’을 만들어 매달 지구 전체적인 문제 하나를 선정, 개선점을 찾아보고 이를 위해 고교생들이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왔다.
타코마 한인성당에서 한글학교 보조교사로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으며, 홈리스들을 위해 간단한 점심을 만들어 제공하는 일도 해왔다.
민양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의 일은 물론 틈틈이 동생들도 돌봐 페더럴웨이 한인사회에서 보기 드문 ‘효녀’라는 칭찬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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