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제네시스’ ‘쏘나타’·기아 ‘세도나’
에드먼즈닷컴 선정
‘신차 구매 리스트’포함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쏘나타’, 기아차 ‘세도나’가 미국서 소비자들을 위한 올해의 다크호스 탑10 차량에 선정됐다.
16일 자동차 전문매체인 에드먼즈닷컴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리스트에 들어갈 만한 품질과 자격을 갖춘 올해의 다크호스 차량 10대를 발표했다.
리스트에는 2010년형 제네시스와 2011년형 쏘나타, 2010년형 세도나 등 한국산 자동차 3대가 선정돼 브랜드별 최다를 기록했다. 이외에 뷰익 ‘라크로스, 포드 ‘피에스타’ ‘퓨전’, 마즈다의 ‘마즈다5’, 닛산 ‘벌사’, 스즈키 ‘키자시’ ‘SX4’가 다크호스 차량에 각각 선정됐다.
에드먼즈닷컴의 칼 브라우어 수석 애널리스트는 “포드 ‘익스플로어’나 도요타 ‘캠리’, 혼다 ‘시빅’ 등과 같은 차들은 다크호스라기보다는 이미 품질과 가치 등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의 구매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에드먼즈닷컴 측은 “소비자들이 신차를 구매할 때 판매량을 기준으로만 보지는 않는다”며 “올해의 다크호스로 선정된 차량들은 신차 구매계획을 가진 소비자들이 진지하게 고민해 볼 만한 차량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는 기존과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쏘나타는 지난달 2만1,195대(구형포함)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90%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올 들어 1~5월 누적판매량으로도 쏘나타는 7만1,478대가 판매, 지난해 연간 판매량(12만28대)의 50% 이상을 5개월 만에 이미 훨씬 넘어선 상태다. 이와 함께 2010년형 제네시스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5,656대가 판매됐다.
<심민규 기자>
에드먼즈닷컴이 올해의 다크호스 탑10 차량으로 선정한 현대차의 ‘제네시스’(위부터), ‘쏘나타’와 기아차 ‘세도나’.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