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이관계획 철회…27개 도시와 협약 체결
벨뷰 보호소는 폐쇄
킹 카운티 당국이 재정적자 등을 이유로 애완동물 통제업무를 민간 비영리기관에 이양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앞으로 2년반 동안 더 담당할 예정이다.
카운티 의회는 다우 콘스탄틴 행정관이 산하 27개 도시와 체결한 애완동물 통제 서비스 협약의 인준여부를 오는 21일 결정한다. 이 협약은 이미 예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애완동물 단속요원 감축, 켄트 보호소의 수의사 증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벨뷰 보호소 폐쇄, 각종 면허요금 및 벌금 인상 등이다.
줄리아 패터슨 예산위원장은 애완동물 보호소 운영에서 최대한 손을 떼는 것이 카운티 당국의 목표지만 민간 보호소들이 이를 인수할 만 큼 규모가 크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애틀 동물보호협회(SHS)의 브렌다 바네트 회장은 페터슨 위원장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며 SHS는 방치된 모든 애완동물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대할 용의가 있음을 작년 가을 콘스탄틴 행정관의 전임자인 커트 트리플렛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카운티 내의 거리에 버려진 개와 고양이를 마리당 400 달러 남짓한 비용으로 수용하겠다고 트리플렛에게 제의했다고 밝혔다. 콘스탄틴 행정관이 27개 도시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켄트 보호소의 수용비용을 마리당 450 달러로 잡고 있다.
지난 14일 카운티 의회가 개최한 공청회에서 켄트의 수제트 쿠크 시장은 “이 같은 잠정협약에 따라 시의 부담이 당분간 늘어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각 시정부와 카운티 정부가 애완동물 문제의 이상적 해결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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