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8,600개 늘었지만 대부분 임시직인 센서스 요원
실업률 9.1%로 4월 대비 0.2%P 하락
워싱턴주 고용상황이 마치 홍역을 앓는 어린아이처럼 비실 대고 있다.
주 고용부는 지난 5월 주 내에서 8,6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나 3개월 연속 일자리 창출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5월 신규 일자리는 대부분 조만간 자리가 없어질 연방 센서스 조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중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9,000명이 센서스 조사원으로 채용됐지만 고용상황을 대표하는 민간부문에서 순수하게 늘어난 일자리 수는 200개에 불과했다.
불황 동안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건축업 분야에서는 4월의 900개에 이어 5월에도 8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소매업 분야에서는 600개,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직종에서도 800개의 일자리가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1,1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항공분야에서 500개, 교통 및 창고 분야에서 400개의 일자리가 각각 감소했다.
고용부는 지난달 워싱턴주 실업률이 전달인 4월의 9.3%보다 0.2% 포인트 낮은 9.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월 전국 실업률은 9.7%를 기록했다.
지난달 현재 워싱턴주민 31만여명이 실업 상태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5월보다는 4,500여명이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다. 실업자 가운데 지난달 기준으로 26만5,000여명이 실업수당을 받아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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