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이 오는 9월 있을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박 이사장은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서 열린 동남부체육대회 기간중인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9월20일께 치러지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선거 출마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오랫동안 연합회에서 활동해오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가지고 연합회 활성화에 미력하나마 기여할 수 있겠다고 판단됐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과 성을 다해 한인들간의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싶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나름대로 구상하고 생각하는 바가 있지만 내달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주요 요강들이 만들어지는 등 본격적인 선거일정이 잡혀지면 그때 가서 선거공약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동남부한인회연합회의 차기회장 선거에는 한두명의 지역 단체장 출신 인사들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어거스타한인회 박병준 전 회장은 13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출마의사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박상근 이사장이 만일 회장으로 출마한다면 나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인 상황에서 경선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근 이사장은 수석부회장과 사무총장, 그리고 이사장 등을 맡으며 지난 10여년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 2년동안은 동남부태권도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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