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무호, 박주영-염기훈 투톱에 박지성-이청용 허리
풀백 이영표-차두리 등
최강의 라인업 11 세워
운명의 일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1일 한국 대표팀은 주 포메이션인 4-4-2로 전술훈련을 하며 그리스전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날 나타난 주전 윤곽은 지금까지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최전방 투톱은 박주영과 염기훈, 좌우측면 미드필더에 박지성과 이청용, 중앙 미드필더에 김정우와 기성용이 배치됐다. 이 가운데 박지성과 염기훈은 수시로 자리를 바꿔가며 그리스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릴 전망이다.
이날 훈련에서 포백 수비라인의 좌우 풀백은 이영표와 차두리가 섰고, 중앙 수비수는 대상포진 증세에서 회복한 조용형이 이정수와 호흡을 맞췄다. 허 감독은 전날 훈련 때 왼쪽에 김동진을 세우고 이영표를 오른쪽으로 돌려 마지막 고민의 단면을 내비쳤지만 결국 최종 훈련에서는 차두리에게 오른쪽 풀백의 임무를 맡겼다. 골키퍼에는 정성룡이 나섰다. 과거의 예를 비춰볼 때 이 라인업이 그리스전 스타팅 11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결전의 장소인 만델라베이스테디엄에서 마지막 훈련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의 표정이 밝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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