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한인회․ 평통 주관 텍사스 일원에 생생한 6.25사진 전시
▶ 후세들에게 철저한 안보관 심어줄 기회
“자녀들 손잡고 잊혀져가는 6.25의 생생한 장면을 함께 지켜보며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잊혀진 전쟁’으로 한인 1세들의 기억속에 희미하게 자리잡고 있는 환국전이 후세들에게 어떤 의미로 자리잡고 있을까?
전쟁의 참혹함 속에 굶주렸던 얘기를 듣는 2세들로부터 “라면 끓여먹지 않고 왜 굶었느냐”는 반문을 받는 현실속에 그들에게 어떻게 전쟁의 비참함을 일깨워 줘야할지 방법을 몰라 화가 치밀었다는 김수명 휴스턴 한인회장.
김 회장은 이런 후세들에게 한국전의 생생한 교육화보를 마련해 주기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한국으로부터 6.25 전쟁 속 생생한 사진 100점을 확보해 냈다.
그런 사진을 후세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6.25 전쟁 사진 전시회가 텍사스 전역에서 열린다.
‘6.25의 진실’을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은 휴스턴 한인회와 평통 주관으로 아직도 끝나지 않은 동족상잔 전쟁의 피비린내 나는 현장 모습들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6.25 당시 선교사와 종군기자들이 찍어 역사적인 자료로 보관중인 사진들을 복사해 60cm x 50cm로 확대 프레임에 넣는 작업을 완료했다.
전시회는 오는 7월 17일께부터 달라스를 시작으로 어스틴(19일), 코퍼스크리시티(21일), 엘파소(25-26일), 휴스턴(27일)을 순회화며 열린다.
특히 이번 6.25 사진전은 당시 폐허로 변했던 가난했던 한국의 전후 상황에 대비, 오늘날 눈부시게 발전된 한국의 발전상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한다.
김수명 회장은 “모두가 승리했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는 실패한 전쟁으로 알고 있지만 그때의 전쟁 폐허를 딛고 오늘날 세계 빈국에 도움을 주는 G20 멤버로 부상한 한국의 승리한 전쟁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맘으로 이 사진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텍사스 전역을 순회하고 나면 원하는 지역교회에 1주일씩 순회 전시회를 통해 6.25를 모르는 2세들에게 60년 전 한국에서 발발했던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줄 계획이다.
엘파소의 황인산 평통위원은 “이번 6.25 사진전에는 군부대 지휘관을 비롯한 참전 용사 및 재향군인회 가족은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참으로 흥미로운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세대가 가기전에 이같은 기획을 통해 후세들의 국가안보관을 제대로 정립시켜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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