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 Powered by Microsoft’(이하 UVO·사진)가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차량정보 통신분야 신제품으로 선정되며 차량 IT 분야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기아자동차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UVO가 텔레매틱스 산업분야 상인 ‘텔레매틱스 업데이트 어워드’(2009-2010 Telematics Update Awards)에서 ‘신제품’(Industry Newcomer)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 UVO가 수상한 ‘신제품’상은 텔레매틱스 등 차량 IT 산업분야에서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신제품 혹은 회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UVO는 최종 결선에 오른 10개 제품 중 최고로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BMW, Ford 등 세계적 메이커들과 함께 자동차 메이커 혁신상 분야 최종후보에도 오르는 등 차량 IT 기술분야에 있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

2010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첫 공개된 기아차 UV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최신 차량용 운영체제로 휴대폰, 아이팟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 간의 획기적 연결성을 제공한다. 시스템명인 UVO는 ‘your voice’의 약자로 운전자의 음성으로 오디오, 미디어 기기가 작동하는 특성을 반영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음성인식 제어엔진이 최초로 적용됐다.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