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그리스전 내일 아침 7시30분 첫경기
▶ 한인회관서 단체응원전...항공권, 싸인볼 경품 추첨
세계인의 축구제전 2010 월드컵이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아프리카 땅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11일 오전 10시 개막전인 A조 남아공-멕시코전을 시작으로 한국 등 32개국의 숨가쁜 열전이 이어진다.
남아공은 민주화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이번 월드컵이 인종적 분열에 가교를 놓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천명함에 따라 자부심과 기대감이 넘쳐 흐르고 있다. 개막식을 하루 앞둔 남아공은 요하네스버그와 남부 케이프타운 등에선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월드컵대회를 축하하는 거리축제를 벌였다.
개막식에 앞서 10일 밤 10시(애틀랜타시각 10일 오후4시)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개막 축하무대는 수천만명이 TV로 시청해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0일 포트엘리자베스에 입성했다. 포트엘리자베스는 한국의 원정 16강 진출여부를 판가름하는 그리스와 B조 1차전이 열리는 격전지다. 한국은 12일 오전 7시30분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와 조별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같은 B조에선 아르헨티나가 한수위 전력으로 무난히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보여 한국은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싸워야 한다.
한국대표팀 경기는 12일 오전 7시30분 한국-그리스전을 시작으로 ▶17일 오전7시30분 한국-아르헨티나전 ▶22일 오후 2시30분 한국-나이지리아전 ▶26일 오전 9시 16강전 ▶27일 오후 2시 16강전이다.
한편 월드컵 단체응원전은 12일 첫 한국경기부터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한국일보는 월드컵 단체응원이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서울왕복항공권과 음식을 제공하고 흥겨운 댄싱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한인회관에서 펼쳐지는 단체응원전에 참석하는 분들은 서울왕복항공권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싸인이 담긴 싸인볼 2개가 현장추첨을 통해 선물로 받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된다. 이밖에 참석자들에게 음식과 붉은악마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한인회관 합동응원은 단체나 개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관람은 생중계로 진행되는고화질 대형스크린를 통해 생동감 있게 볼수 있게 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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