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사업가 타테우치 재단이 2,500만 달러 기부
‘타테우치 센터 이름으로 올 여름 착공, 2013년 완공
벨뷰에 2,000석을 갖춘 대형 공연장과 250여명을 수용하는 연회장을 갖춘 대규모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벨뷰의 ‘이스트사이드 공연예술센터’는 10여년 전 건축계획을 세웠지만 답보상태인 문화센터 ‘PACE’의 이름을 ‘타테우치 센터’로 바꿔 올 여름 착공한 뒤 2013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테우치 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벨뷰 스퀘어 몰에서 북동쪽으로 한 블럭 떨어진 NE 10가와 106가 NE 교차지점이다.
‘타테우치 센터’가 완공되면 브로드웨이 쇼와 재즈 및 일반 클래식 등 최고 수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새 문화센터가 착공하게 된 것은 지난 2007년 사망한 일본계 사업가 아쉬히트 타테우치가 생전에 설립했던 ‘타테우치 재단’의 고액 기부 덕분이다. 타테우치 재단은 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2,5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 문화센터 건립기금은 총 6,0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센터 측은 “타테우치 재단이 기부한 2,500만 달러는 시애틀지역에서 문화계 기부 금액으로는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착공한 뒤 전체 기부 금액을 1억6,000만 달러로 늘려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 타테우치는 인력관리회사인 ‘드레이크 빔 모린 저팬’을 설립,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후 재단을 만들어 문화사업에 공헌해왔다. 타테우치 재단은 시애틀 아시안 미술박물관(SAAM)에 타테우치 갤러리를 조성했고, 시애틀 공공도서관 앞에 타테우치 플라자를 건설하기도 했다. 그의 미망인인 인아 굿윈 타테우치는 현재 벨뷰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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