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계 풋볼스타 하인즈 워드도 이용해 화제
관심 늘지만 비싼 게 흠
인간의 신체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질환을 스스로 치료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의학계는 최근 자기세포를 투여해 신체 스스로 치유토록 유도하는 ‘혈소판 풍부 혈장(PRP·Platelet-Rich Plasma)’ 요법을 개발해 시술하고 있어 화제다.
PRP 시술은 2009년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수퍼보울 우승으로 이끈 한인혼혈 와이드리시버 하인즈 워드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수퍼보울 경기 2주를 앞두고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워드는 PRP 치료로 빨리 부상에서 회복한 후 팀 우승에 결정적으로 공헌했으며 당시 뉴욕 타임즈가 PRP 치료법을 보도하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본인의 혈액을 뽑아 원심분리기에 돌려 얻은 농축 혈장인 PRP는 각종 성장인자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를 조직에 주사하면 세포증식, 혈관 생성, 상처 치유 등이 촉진된다.
올 스프링캠프 도중 복부근육 부상을 입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좌완 에이스 클리프 리와 무릎 부상을 입었던 타이거 우즈도 PRP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골이 닳아 없어진 퇴행성 관절염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된 PRP 요법의 가장 큰 걸림돌은 치료비다.
워싱턴대학(UW) 의대의 킴 하몬 PRP 전문의는 이 치료법이 아직 보험으로 커버되지 않아 주사 한 대 당 800~1,200 달러를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가수혈과 유사한 PRP 시술은 본인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앨러지나 거부반응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효능이 100% 입증되지 않아 의학계에서도 아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클리프 리는 예전에 겪은 2차례 복부근육 부상 회복속도와 PRP 치료를 받은 이번 부상의 회복속도가 대동소이 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마운드에 복귀하려는 기대 속에 PRP 시술 권유를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