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대표팀도 한국과 1차전을 나흘 앞두고 실전체제에 들어갔다.
그리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과 1차전과 똑같은 시각에 훈련을 치르면서 실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그리스축구협회 관계자는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열리는 한국과 경기를 자연스럽게 대비하려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경기가 12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기 때문에 점심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만큼 숙소에서 식사하는 시간도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과 똑같은 `정석’이다.
그리스는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이 16강 진출 등 결실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보고 전력을 쏟아부을 태세다. 해발고도 0m의 더반을 베이스캠프로 삼은 것도 같은 해안 지역인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열리는 한국과 경기를 수월하게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미드필더 흐리스토스 파차조글루(오모니아 니코시아)는 “한국을 이겨야 다른 가능성을 볼 수 있지만 지면 힘들어진다”며 “선수들은 모두 한국과 1차전이 핵심 경기라고 자기 암시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미드필더 코스타스 카추라니스(왼쪽)와 캡틴 기오르고스 카라구니스가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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