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튼 주상원의원, 출마 포기하고 로시 후보 지지 천명
현직 머리 의원은 1,000만 달러 비축
지난 5월26일 연방상원 도전을 공식 선언한 공화당의 디노 로시 후보가 1주일 만에 6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았다.
로시 후보는 3일 “출마 발표 이후 2,500여명이 내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페이스북에는 지지를 표명한 유권자가 2만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출사표를 던진 이후 온라인으로만 20만 달러가 모이는 등 전체적으로 60만 달러를 상회하는 선거 후원금이 모아졌다”고 공개했다.
로시의 도전을 받게 된 민주당의 패티 머리 현직의원은 워싱턴주가 민주당 텃밭인데다 3선 경력의 프리미엄을 업고 이미 오래 전에 4선 도전을 선언해 현재까지 1,000만 달러 이상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연방상원에 도전하겠다고 공언해왔던 던 벤튼 주 상원의원(공화·밴쿠버)은 3일 출마계획을 철회하고 로시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나의 사랑하는 조국 미국과 내가 속해 있는 공화당, 그리고 워싱턴주민들을 위해 최선의 방법이 뭔가를 고민하다 결국 출마를 포기하고 로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마를 공식화한 뒤 거리 곳곳에 야드사인을 걸어놓은 전 프로풋볼선수 출신인 클린트 디디어는 현재까지 출마 포기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세금인상반대운동인 ‘TEA Party’의 열렬한 활동가이자 새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주지사의 지지까지 받은 디디어는 이날 벤튼이 출마를 포기한 것도 로시 후보의 작품이라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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