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수퍼스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선전을 자신했다.
메시는 14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가 남미예선에서는 부진했으나 본선에서는 다를 것”이라면서 “남아공월드컵에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본선행을 장담하지 못하고 진땀을 흘린 끝에 조 4위로 가까스로 본선에 진출했다.
메시는 자신에게 쏠리는 축구팬들의 기대에 대해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나만의 팀이 아니다”라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한 명의 리더가 있을 수는 없으며,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할 뿐”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최근 국제체육기자연맹(AIPS) 소속 96개 회원국 200명의 기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남아공 월드컵의 가장 유력한 최다 득점자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지난 11일 예비 엔트리 30명을 발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표팀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대표팀보다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더 신뢰가 간다”며 24년만의 우승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의 신들린 플레이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리오넬 메시가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선전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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