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세 안영학 홍영조 등 해외파 3명 주축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는 북한 축구대표팀이 정대세(가와사키)와 안영학(오미야), 홍영조(로스토프) 등 해외파 선수를 포함한 23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예비엔트리를 발표한 가운데 북한은 23명의 최종엔트리를 FIFA에 제출했다. 이날 발표된 북한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는 북한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정대세와 공격의 핵심 홍영조를 비롯해 남성철, 리광천, 박남철, 문인국, 지윤남(이상 4.25), 차정혁(압록강), 김영준(평양시) 등 월드컵 예선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승선했다.
이번에 발탁된 북한대표팀은 이미 지난 8일 평양을 출발해 스위스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파라과이, 그리스,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등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북한은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 등과 G조에 속해 조별리그 통과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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