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수에 선제골 맞고 2위로 밀려
▶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 현대가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한일 챔피언간 맞대결에서 한국대표 수비수 이정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패해 조 2위로 밀렸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은 28일 일본 가시마에서 벌어진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전반에 이정수, 노자와 다쿠야에게 연속골을 내주고서 후반에 진경선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쳐 1-2로 졌다.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두 팀의 격돌에서 패한 전북은 4승2패가 돼 6전 전승의 가시마에 이어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전북은 최근 3년 연속 J-리그 정상에 오른 가시마와 지난달 홈경기에서도 1-2로 역전패해 설욕을 별렀지만 결국 재대결에서도 쓴맛을 봤다. 전북은 단판 승부인 16강전에서 H조 1위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와 다음 달 12일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날로 조별리그가 끝나면서 K-리그 네 팀의 16강 대진도 확정됐다. H조 2위 포항 스틸러스는 다음달 12일 가시마 원정경기로 8강 티켓을 다투고 E조 1위 성남 일화는 G조 2위 감바 오사카(일본)와 다음달 11일 홈에서 8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G조 1위 수원 삼성은 E조 2위 베이징 궈안(중국)과 11일 안방에서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일본 가시마의 이정수가 전북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