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앞두고 각각 5, 6경기 연속 결장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대표팀 주축 미드필더인 기성용(21·셀틱)과 수비수 차두리(30·프라이브루크)는 각각 소속팀 벤치만 지키고 있어 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은 감독 경질 후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수비수 차두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다친 이후 6경기 연속 결장했다. 기성용은 17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정규리그 34라운드 하이버니언과 홈경기 교체 선수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기성용이 빠졌지만 리그 2위 셀틱은 후반 42분 모르텐 라스무센의 결승골로 3-2 역전승을 거둬 21승6무7패(승점 69점)가 됐다.
차두리는 아예 18일 경기 엔트리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지난달 초에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결장 경기 수가 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1로 이겨 7승7무17패(승점 28)가 된 프라이부르크는 18개 팀 중 16위로 여전히 강등권이지만 1부 리그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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