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정강이뼈 골절상이 확인돼 최소한 6주 진단을 받고 올 잔여시즌에 뛰지 못하게 됐다.
31일 런던 에미레이츠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파브레가스는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이를 성공시켜 아스날이 2-2 무승부를 건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그는 페널티킥으로 이어진 카를로스 푸욜의 태클에 정강이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페널티킥을 찬 뒤 곧바로 주저앉았고 결국 목발에 의지해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맨U를 승점 4차로 쫓으며 3위를 달리는 아스날은 파브레가스의 부상으로 선두 추격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한편 이번 부상으로 파브레가스가 스페인의 월드컵 로스터 포함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비록 월드컵 개막전까지는 부상에서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스페인은 5월12일까지 잠정 엔트리를 FIFA에 제출해야 하는데 그때까지는 완전 회복여부가 불투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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