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피해 급증…한달평균 15건 발생, 수수료 챙겨 잠적…당국에서 수사 착수
▶ ‘모기지 재조정’은 내년말까지 신청받아
모기지 재조정 사기 조심하세요
한인 피해 급증…한달평균 15건 발생
수수료 챙겨 잠적…당국에서 수사 착수
‘모기지 재조정’은 내년말까지 신청받아
한인들을 상대로 모기지 대출조건조정(Mortgage Loan Modification)을 둘러싼 사기극이 극성이다.
팬아시아센터의 내집마련상담부 매니저 토니 정씨는 많은 업체들이 모기지 대출조건을 100% 조정받을 수 있다고 보증해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에는 환불해주겠다며 수수료만 챙겨 잠적하는 등 모기지 대출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25일 말했다.
토니 정 매니저는 “많은 분들이 이러 식의 대출조건조정 사기를 당하고도 고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팬아시아센터에도 한달 평균 15건의 융자사기가 접수되고 있다. 모기지 사기가 추가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니 정 매니저는 이처럼 성행하는 모기지 조정사기를 FBI와 FTC가 형사처벌을 위해 현재 한 조사를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팬아시아센터는 미국 연방정부의 주택도시개발부(Department of Housing & Urban Development:HUD)의 지원을 받아 1:1 무료상담과 대출조정을 위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을 하고 있다.
토니 정 매니저는 현재 모기지 대출조건조정은 2012년 12월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자율 하향 조정, 대출기간 연장, 원금 조정 등 다양한 지원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모기지 융자조정 프로그램의 공식명칭은 Home Affordable Modification Program(이하 HAMP)으로서 모기지를 내지 못해 주택을 차압 당하거나 파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한 모기지 대출조정 프로그램은 모기지 납입금이 매달 수입의 31%가 넘지 않을 수 있게 조정해 준다.
HAMP는 서류전형과 은행허가를 받는 두 가지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작년 12월까지 서류전형을 연방정부에 신청한 건수는 116만4521건이 신청되었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한 수는 전체 신청의 10%밖에 안된 11만2521건이었다.
한편 오바마 정부는 2010년 5월까지 서류심사 합격자를 25%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정부를 통한 모기지 융자조건조정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
팬아시아센터는 다음달 모기지 대출조건조정에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소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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