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작년 4% 하락…신축주택 판매는 최악
미국 20개도시의 집값이 지난 7개월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P/Case- Shiller가 미국 20개도시를 상대로 부동산가격을 조사한 결과 미주 전체 주택가격은 2008년 11월부터 2009년 4월 사이에 11%가 떨어졌지만, 최근 7개월 동안은 주택가격이 약 8% 상승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발표된 이번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개의 대도시 지역의 집값 상승 비율은 작년 12월이 11월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개의 미국내 대도시중에서 14곳의 도시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 비교한 주택가격은 미국 전체 평균 3.1%가 떨어졌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의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L.A.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애틀랜타의 집값은 지난해 4%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어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빗 블리츠러 S&P/Case-Shiller의장은 “2009년 2월보다 현재 부동산시장의 경기가 많은 좋은 상황이라 꾸준히 조금씩 오르고는 있지만 주택시장의 큰 변동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신축주택 판매실적이 석달 연속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 실적은 30만9천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11.2% 감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 물량은 관련통계의 작성이 시작된 1963년 이후 47년만에 최저치에 해당한다.
시장전문가들은 1월중 신축주택 판매 실적이 36만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으나 실제 집계치는 예상을 크게 빗나가 극도의 부진 양상을 보였다.
1월 실적은 주택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나타내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6.1% 감소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해 최고 8천달러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주택시장 부양프로그램이 올해 4월말까지로 연장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축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은 예상밖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1월 실적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주택경기가 다시 급격히 하강하는 신호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김소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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