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의 명문대학교 에모리병원 윈십암센터(Winship Cancer Institute)가 충청북도 오송의 메디컬 그린시티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는 에모리대학교를 방문하고 프레드 산필리포(Fred Sanfilippo) 의료원장 겸 에모리대학교 수석부총장과 만나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에 에모리 대학교의 암 전문병원인 윈십암센터를 유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모리 윈십암센터는 암 연구 및 진료에 있어 M.D. 앤더슨에 이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암연구 전문기관으로 2009년 4월에는 미국 국립암센터(NCI) 지정 암전문 의료기관으로 성정돼 수천만 달러의 연방정부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암 예방과 퇴치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 언론에서 보도된 “카페인이 뇌암(Glioblastoma)세포의 활성과 침투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도 윈십암센터의 연구 프로젝트다.
충청북도는 양해각서 체결로 에모리대학교 암병원과 암연구센터를 오송 메디컬그린시티에 먼저 유치하고 당뇨, 심장, 안과 등의 전문병원을 순차적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또 병원과 연구센터 진출에 이어 인문학부, 미국 MBA 5위에 선정된 고이주에타 경영대학교(The Goizueta School of Business), 예술대학교도 연차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정우택 충북지사는 작년 8월 오송이 첨단복합단지로 지정된 이후 외국 명문대학교와 부속병원 유치활동을 계속해왔다.
정 충북지사는 “작년 9월 하버드 의대의 18개 협력병원 연합체인 파트너스 헬스케어(PHS)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1월에는 코네티컷주 교육위원회(CREC)와 특수목적 과학학교인 마그넷 스쿨을 유치했다. 또 작년 12월에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대학교와 부속병원, 연구소 등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유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활동을 통해 바이오 메디컬분야 최적의 입주환경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는 동북아 최고의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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