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박지성(29)이 동료선수의 부상으로 전반 중반부터 교체멤버로 나서 71분여를 뛰며 골대를 맞히는 슈팅을 때리는 등 활기찬 플레이로 맨U의 3-0 낙승에 기여했다.
23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09-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박지성은 전반 19분 무릎부상을 당한 안데르손을 대신해 투입돼 왼쪽 미드필더로 뛰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활약했다. 맨U는 전반 38분과 후반 10분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시즌 22, 23호골을 잇달아 터뜨려 승기를 잡았고 후반 35분 마이클 오언의 쐐기골까지 터져 3골차 완승을 거뒀다. 승점 60(19승3무6패)을 기록한 맨U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첼시(19승4무4패, 승점61)에 승점 1차로 따라붙었다.
박지성은 이날 후반 시작 직후 역습상황에서 결정적인 골 찬스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해 두고두고 아쉬움을 자아냈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세워두지 않고 오른발 안쪽으로 강하게 때렸으나 볼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박지성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리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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