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남미-북중미, 5월 짐바브웨서 전지훈련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월드컵 준비에 가속을 내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은 다음 달 남미의 칠레와 베네수엘라, 북중미 파나마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바쁘게 한 달을 보낼 계획이다.
북한은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 등 강호들과 일명 ‘죽음의 조’에 속했다. 3월 전훈은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인 강호 브라질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북한 대표팀은 5월에는 독일과 스위스를 거쳐 남아공과 인접한 짐바브웨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짐바브웨에서 현지 적응을 겸해 본선 준비를 위한 마지막 구슬땀을 쏟고 나서 6월 초 남아공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북한은 1966년 잉글랜드 대회 때 8강에 오르는 기적을 일으킨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나서 세계적 강호들과 맞설 경쟁력을 갖추고자 연이어 해외 전훈과 평가전을 진행해 왔다.
북한축구가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남아공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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