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타이어 이용한 새 포장기술로 소음 줄여
교통부, I-405 벨뷰 다운타운 구간 성과 조사
워싱턴주 고속도로가 앞으로 조용해질까?
주 교통부(DOT)는 지난해 8월 I-405 콜크릭 파크웨이~벨뷰 다운타운 초입 구간을 ‘저소음 아스팔트 공법’으로 재포장한 후 기존 아스팔트 도로보다 소음이 줄었는지 계측하고 있다.
DOT는 지난 2006년부터 평균 100데시벨(db)에 이르는 고속도로 소음을 줄이기 위해 I-5 린우드 구간, 520번 헌츠 포인트-머다이나 구간 등에 시범적으로 ‘저소음 공법’으로 도로를 포장해 왔다.
DOT가 도입한 신공법은 애리조나의 한 회사가 1966년 개발한 기술로 애리조나 등 남부지역 도로에는 이미 보편화된 공법이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반 아스팔트에 화공약품을 첨가해 도로에 공극을 만드는 방법이 사용되지만 애리조나 공법은 아스팔트에 폐 타이어를 섞어 공극을 타이어가 대체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강제 공극을 만든 도로의 수명은 일반 아스팔트 도로와 비슷한 16년 내외지만 타이어를 첨가한 공법은 이보다 길다.
폐 타이어 공법 도로의 건설비는 일반공법보다 50%가량 비싸지만 수명이 길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DOT는 기대하고 있다.
DOT는 I-5와 520번 도로의 소음이 신공법 적용 뒤에도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은 남부지역과의 기후 차이와 설계방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판단, I-405 공사를 애리조나와 날씨가 비슷한 8월 시행했고 기존 아스팔트 위에 덧입히는 방식을 도입했다.
DOT는 새 I-405 구간의 소음이 현저히 줄어들긴 했지만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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