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ㆍ월드비전, 한인회에 아이티 성금 속속 답지
지진으로 엄청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아이티 주민을 돕기 위해 본보ㆍ월드비전 등에서 전개하고 있는 성금모금 캠페인에 대한 시카고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국경, 인종을 초월한 인도주의가 한인사회에 넘쳐흐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16일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본보·월드비전 공동 아이티 돕기 성금 캠페인에는 연일 많은 한인들이 직접 본보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성금을 보내오고 있다.
시카고 원불교 심홍제 교무와 김송기 교도회장은 19일 본보를 방문, 아이티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104.44달러를 전달했다. 원불교는 지난 17일 열렸던 법회에 참석했던 교도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했다고 전한 심홍제 교무와 김송기 교도회장은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아이티 주민들이 대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굶주림, 질병, 공포, 부모형제를 잃은 슬픔 등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는 차원에서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조선옥식당이 300달러, 중외갤러리아 직원일동과 존 오ㆍ오정옥 부부가 각각 200달러, Park Jung N.ㆍ박희숙씨 부부와 지명ㆍ지수씨 부부가 각각 100달러, 장휘ㆍ조귀형씨 부부가 50달러를 전해왔다.
한편 시카고 한인회에도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19일 한인회 임원·이사진 일동이 총 2천달러(서정일 부이사장 1천달러 포함)를 모았고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1천달러),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중외갤러리아 직원일동(각각 500달러), 이북도민회 연합회·KNS 트레이딩·전백회(각각 200달러), 동그라미회(100달러) 등이 성금을 기탁했다.<성금 기탁자 명단 3면> <박웅진기자>
사진: 19일 본보를 방문, 아이티 이재민 돕기 성금을 기탁한 시카고 원불교 심홍제 교무(좌)와 김송기 교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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