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책 읽는 느낌·오디오북 지원, 한국서 인기
한국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아이리버(iriver)의 전자책 ‘스토리’(사진)를 미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이리버는 국내에서 전자책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교보문고(www.kyobo book.co.k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전자책 콘텐츠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도 한인들이 편리하게 한국에서 새로 출간된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의 도서들을 볼 수 있게 된다.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는 ‘가장 책다운 전자책’을 표방해 완성된 제품으로 6인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직접 종이로 된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기존의 전자책 전용 포맷인 PDF, epub은 물론, txt, ppt, doc, xls 등 각종 오피스 문서 파일도 변환 없이 바로 볼 수 있으며 코믹뷰어 지원으로 만화도 소장 및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MP3파일 지원으로 오디오북을 감상할 수 있고 최대 32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슬롯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천권의 책을 소장할 수 있다. 배터리 소모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페이지가 넘어갈 때만 전력이 소비되는 절전형 구조를 갖추고 최대 9,000페이지까지 연속해서 읽을 수 있다.
외관 디자인에 맞춰 조화롭게 배열된 하단의 쿼티(QWERT) 자판은 간단한 다이어리나 메모 작성 및 향후 지원될 전자사전 콘텐츠 사용이 편리하며 곡선을 살린 접시 형태의 디자인은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슬림하고 가벼워 휴대하기 쉬우며 실제의 책 편집디자인 형태를 그대로 활용, 심플하고 감각적인 느낌이다.
아이리버 미주법인 계용인 법인장은 “전자책은 아이리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차기 육성사업 중 대표적인 수출 전략상품으로 미국 주류시장을 타겟으로 한 영문 지원 제품도 곧 출시 예정”이라며 “아이리버의 ‘스토리’가 국내외 전자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데 큰 몫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리버 ‘스토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번 달부터 미주 전역 공인 대리점들을 통해 판매가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 (213)381-5757
<현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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