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에들레이드-산둥과 한 조
▶ 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올해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을 정상에 오른 전북 현대가 일본 J-리그의 명문 클럽인 가시마 앤틀러스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는다.
전북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대진 추첨에서 지난해 J-리그 챔피언 가시마, 중국의 창춘 야타이와 같은 F조에 편성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던 전북은 4년 만에 아시아 클럽축구 정상 탈환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올해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포항 스틸러스는 H조에서 호주의 애들레이드, 중국의 산둥 루넝, 일왕배 우승팀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를 시작한다.
또 FA컵 우승팀으로 출전권을 따낸 수원 삼성은 G조에서 조재진이 버티는 감바 오사카(일본), 허난(중국), PO 승리 팀과 조별리그를 치르고 전북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성남 일화는 북한 축구 간판스타 정대세 소속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멜버른(호주)과 E조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조별리그는 32개 팀이 내년 2월23일부터 4월27일까지 32개 팀이 8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치며 각조 1, 2위가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다.
전북 현대가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
#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A조: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알 가라파(카타르), 알 자지라(UAE), 에스테갈(이란)
▲B조: 조바한(이란),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 PO 승리팀
▲C조: 알 아인(UAE), 세파한(이란),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팍타고르(우즈베키스탄)
▲D조: 알 사드(카타르), 알 알리(UAE), 메스(이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E조: 성남(한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멜버른(호주)
▲F조: 전북(한국),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창춘 야타이(중국)
▲G조: 수원(한국), 감바 오사카(일본), 허난(중국), PO 승리팀
▲H조: 포항(한국), 애들레이드(호주), 산둥 루넝(중국), 일왕배 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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