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위한 ‘2009 사랑의 담요’에 참여 쇄도
중외ㆍNIKABAㆍ본보 공동주관
중외이불랜드가 주최하고 중외갤리리아와 북부일리노이 한인비즈니스협의회(NIKABA), 본보가 공동 주관하는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담요 2009’에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쇄도하고 있다.
사랑의 담요 캠페인이 시작된지 2주일만에 모아진 담요가 총 607장, 금액(1장당 15달러)으로 환산하면 9,105달러에 이른다. 오랜 불황이지만 400여장이 모아졌던 지난해 보다 오히려 담요의 수가 더 늘었다. 사랑의 담요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만도 총 71곳에 이른다.
주요 기부자들의 명단을 살펴보면 NIKABA 김세진 회장이 100장, 이불마트 김홍수 사장이 50장을 기탁했으며 이밖에도 한인회, 상공회의소, 호남향우회, 세탁협회, 영남향우회, 체육회, 낚시회, 충청도민회, 한인타운번영회, 전문직여성협회, 주류식품상업인협회, AWE 복지재단 등 한인사회내 주요 기관 및 단체의 대표, 또는 임원진들이 개인자격으로 사랑의 담요에 대거 동참하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불경기지만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지원하는 한인들의 온정은 활활 타오르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중외이불랜드ㆍ중외갤러리아의 케이 박 대표는 “금년도 사랑의 담요는 특히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과거에는 사실 주최측이 대부분의 담요를 장만하고 약간의 도움을 얻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전부 한인들의 참여를 통해 담요가 마련됐다. 한마디로 범동포적인 자선사업으로 발전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담요가 많이 모아지면 모아질수록 그만큼 혜택을 받는 노숙자들은 더욱 늘어난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담요 1차 전달식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시카고시내 ‘기도의 집 교회’(House of Prayer, Church)에서 열린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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