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주년 기념대회 남미서’ 주장 힘 얻어
월드컵 창설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30년 월드컵을 남미에서 개최하자는 주장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고 EFE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남미축구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30년 월드컵을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에서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30년이 월드컵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월드컵 첫 개최국인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개최할 경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루과이 출신인 에우제니오 피게레도 남미축구협회 부회장은 지난 18일 아르헨티나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2030년 월드컵의 우루과이-아르헨티나 공동개최안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동개최안은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이 지난 2005년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게 처음 제시했으며,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물론 2014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브라질 축구협회도 ‘월드컵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들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우루과이는 1930년 제1회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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