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시장 개선따라 내년 판매 8% 증가 예상
내년 트럭시장은 느리지만 판매가 증가하는 등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서치 업체인 ‘피치 레이팅스‘는 내년 경트럭 판매량이 올해 예상치 1.030만대보다 8% 많은 1,111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럭 판매 호조를 점치는 이유 중 하나는 주택시장 개선이다. 주택 판매와 트럭 판매의 상관관계가 크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줄면 트럭 판매도 뒷걸음질 쳤었다.
GM은 내년 주택착공 건수가 올해 45만채보다 20만채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트럭 판매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GM의 분석가인 마이크 디지오바니는 “픽업 판매는 주택 판매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주택착공 증가가 픽업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텍사스 포트워스의 자동차 딜러인 ‘프랭크켄터 모터’ 측은 “최근 경트럭 공급량이 적은 편으로 물량만 충분하다면 판매가 더 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M를 비롯한 빅3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트럭 부문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 10월까지 판매량이 32.5% 감소했으며 특히 고마진의 럭서리 트럭은 같은 기간 판매량이 53%나 떨어졌었다. 픽업을 비롯한 트럭 부문은 수익이 많은데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교체 수요가 주기적으로 발생해 빅3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해광 기자>
내년 주택시장이 개선되면 트럭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GMC 딜러의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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