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타사, 15일 동방교육관 낙성식
미주포교 토론회도
시카고지역에서 불교의 우수성과 한국학을 중심으로 한 한국 알리기에 나서기 위한 동방교육관 이 15일 낙성식을 갖고 공식 오픈했다.
시카고 불타사(주지 현성스님)는 미주 중부승가회와 서울 화계사 주최로 이날 한국 수덕사 덕숭총림 방장 설정 큰스님을 증명법사로 하는 동방교육관 낙성식을 가졌다. 불타사는 지난 2007년 5월 인접 건물을 매입해 2년여에 걸친 절차와 개조공사를 마치고 전시, 공연, 참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불교학과 한국학을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1만2천 스퀘어피트 크기의 동방교육관을 마침내 완공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낙성식과 2부 토론회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1부 순서에서는 낙성식을 알리는 타종을 시작으로 프로비던스 선원 혜통스님의 진행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이 이어졌다. 이어 불타사 주지 현성스님의 발원문 낭독과 함께 미전역에서 참석한 스님들과 불자들이 함께 새롭게 완공된 동방교육관을 돌며 함께 축하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미주포교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뉴욕 원각사 부주지 지광스님의 사회와 총결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각각 어린이 포교, 청소년 포교, 영어권 포교, 프로비던스 젠센터 포교, 일반인 포교 총 5건의 주제발표를 통해 미주 포교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불타사 주지 현성스님은 “새롭게 완공된 동방교육관의 관음전을 중심으로 불교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 낙성식을 위해 멀리 한국서 방문한 설정 큰스님과 미주 승가회의 여러 스님들, 재가 신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성스님은 또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미주 포교 활성화를 위한 의견들을 수렴해 한국 조계종측에 전달, 해외 포교활동을 위한 지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증명법사로 참여한 수덕사 덕숭총림 설정 큰스님은 “미주지역에서 불교 포교를 위해 노력하는 스님들이 많이 모여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사진: 불타사 동방교육관 낙성식에서 불자들이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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