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원정 나서는 허정무 감독
덴머크-세르비아 2연전 중요성 강조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보여줄 전술의 이정표를 제시하겠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취임 이후 처음 떠나는 유럽원정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고 나섰다.
허 감독은 9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앞두고 “(유럽원정은) 정말 좋은 기회다. 일정이 힘들게 짜였지만 그런 경험이 필요하다”며 “유럽 강팀과 맞붙지만 정상적으로 경기하면 결과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오는 14일 덴마크 에스비에르에서 덴마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18일 영국 런던에서 세르비아와 2차 평가전을 펼친다. 덴마크와 세르비아는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모두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강팀들이다. 허 감독은 “덴마크와 세르비아는 모두 강팀이어서 좋은 상대가 될 것”이라며 “월드컵 본선 무대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평가전이 될 것”이라고 이번 원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허정무 감독(왼쪽)과 정해성 코치가 유럽원정을 앞두고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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