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소인 찍히면 투표 유효
한인후보 신디 류, 스티릭랜드 당락 오늘 저녁 결정돼
오늘은 선거일이다.
전국 또는 주 단위 공직자를 뽑는 선거는 아니지만 각종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다 한인 후보들도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선거를 총괄하고 있는 샘 리드 주 총무장관은 “우편투표의 경우 11월3일자 소인만 있으면 유효한 만큼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기표해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킹, 스노호미시 등 주요 카운티들은 일부 장애인들의 직접투표 외에 우편투표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은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과 시애틀시장 선거에 쏠려 있다. 다우 콘스탄틴 후보(민주당)가 수잔 허치슨 후보(공화당계)를 막판에 뒤집은 가운데 양 후보간에 10%의 부동층을 잡기 위해 치열한 막판 설전을 벌였다.
현역인 그렉 니클스 시장이 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던 시애틀시장 선거의 경우 조 맬라한 후보가 마이크 맥긴 후보를 앞서고 있는 가운데 맥긴 후보가 막바지 추격전을 벌여 역시 결과가 예측불허이다.
이와 함께 동성커플에게도 결혼을 제외하고 모든 부부의 권리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청원서 R-71의 경우 이 같은 혜택을 주자는 입장(Approved)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반면 주나 시정부등의 세금 인상 등을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주민발의안 I-1033은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
한인들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자들에 관심이 크다. 재선을 노리고 쇼어라인 시의원에 출마한 신디 류 시장의 경우 상대 후보의 흠집 내기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 시장은 “쉽지 않은 선거였지만 재선될 것으로 믿는다”며 선거 당일인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선거사무실(15005 Aurora Ave N Shoreline)에서 한인 및 유권자들과 함께 개표 상황을 지켜보는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어머니가 한인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장 후보도 상대 후보가 부정선거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선거가 막판에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 당일인 3일 한인 등 후원자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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