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쿱이 미드십 스포츠카로 거듭난다.
현대차 드래프트 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는 리스 밀랜 레이싱(Rhys Millen Racing)은 오는 1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SEMA’ 오토쇼에 제네시스 쿱튜닝카인 ‘RS460’(사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RM460은 기존 제네시스 쿱의 기존 전방 엔진, 후륜구동(FR) 방식을 슈퍼카에 적용되는 뒤쪽 엔진, 후륜구동(RMR) 방식으로 튜닝한 차다. ‘미드십’으로 불리는 이 방식은 페라리, 램보기니 등 최고급 스포츠카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무게중심이 차량 가운데 위치하도록 설계돼 최상의 주행 밸런스를 자랑한다. RS460은 뒤쪽에 엔진을 얹기 위해 뒷좌석을 제거했으며, 기존 3.8ℓ 엔진 대신 8기통 4.6ℓ 타우엔진을 세로로 탑재했다. 아울러, 레이싱용 5단 시퀀셜 변속기를 장착하고 ECU와 피스톤을 튜닝했다.
튜닝을 통해 500마력 상당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250마일 이상의 최고속도를 낸다. 높아진 성능에 따라 20인치 경량 알루미늄 휠, 고성능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장착해 주행안정성 향상에도 힘썼다.
해외 자동차 전문지들은 RS460에 적용된 기술이 향후 현대차의 스포츠카 양산에 상당 부분 참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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