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연 두 차례씩 한인대상 건강박람회 개최
24일 한인성당도 성황
국제 커뮤니티 보건서비스(ICHS)가 4년째 매년 두 차례씩 개최하고 있는 무료건강검진 박람회가 한인들의 인기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24일 시애틀 한인성당에서 열린 행사에도 150여명의 한인이 찾아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ㆍ골다공증ㆍB형간염 등을 무료로 검진 받으며 건강을 체크했다.
특히 스웨디시 병원이 지원하는 매모그램 시설 장착 이동 유방암 진단 차량도 동원돼 여성들의 인기를 모았다.
머킬티오에서 신문을 보고 찾아왔다는 박모씨는 “자영업을 하면서 민간 보험에 가입해왔는데 장사가 안돼 올해는 보험을 해지했다”며 “이처럼 무보험자들에게도 무료로 건강진단을 해줘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건강박람회에는 ICHS 외에도 킹 카운티 보건당국, 골다공증협회, 시애틀대학(SU) 간호학과 신모경 교수가 이끄는 자원봉사팀 등 모두 40여명이 나와 각종 건강검진뿐 아니라 보험 등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다.
킹 카운티 보건당국 관계자는 “워싱턴주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해 실시해온 베이직 헬스 수혜자는 예산 부족으로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저소득층 어린이 등에 대해서는 ‘애플헬스 포 키즈’라는 의료혜택이 있다”고 말했다. 이 어린이보험은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한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박람회 개최를 주관하고 있는 ICHS의 베로니카 김 조정관은 “조그만 관심을 가지면 무료나 저가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며 “의료혜택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206)788-3716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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