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거슨 감독…부상 후유증 6경기 연속 결장
“불행하지만 박지성은 (리버풀과 경기에) 확실히 뛰지 못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결장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 안필드 원정경기에 박지성이 뛰지 못한다고 못을 박았다.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14일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풀타임을 뛰고 나서 영국으로 복귀했으나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22일 CSKA 모스크바와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당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대표팀에서 부상을 안고 돌아왔다. 한국에서 오는 장거리 비행까지 겹쳐 상황을 좋지 않게 만들었다”며 박지성이 회복되는 데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달 초 독감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지성은 지난 주말 이청용(21)이 뛰는 볼턴 원더러스와 홈경기 결장을 포함해 최근 6경기 연속 맨U 엔트리에서 빠졌는데 이르면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모스크바와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때나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그러나 박지성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 측은 “심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짤막하게 밝혔고 아버지 박성종씨는 연락을 끊고 있다. 한국대표팀 관계자는 “세네갈과 경기에서 풀타임을 뛴 박지성이 무릎 통증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과거에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 무릎이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하면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최근 연속 6경기에서 맨U 엔트리에 빠졌고 25일 리버풀전에도 결장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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