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받아 감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 중에서는 아마존과 VUDU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맥시멈 PC’ 매거진이 주요 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아마존과 VUDU가 각각 7점을 획득,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시네마나우, 아이튠스, X박스 라이브마켓플레이스는 모두 6점씩을 받아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5개 업체 모두 점수 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사용하는 기기나 취향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편이 나을 듯하다.
우선 아마존이나 시네마나우는 기존의 PC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하지만 아이튠스(애플TV)나 VUDU(VUDU 무비박스), X박스 라이브마켓플레이스(하드드라이브가 내장된 X박스 360)는 별도의 기기가 요구된다.
반면 화질면에서는 아마존과 시네마나우가 480p의 해상도만을 지원하는 데 반해 아이튠스와 X박스는 최고 720p, VUDU는 1080p의 풀 HD급 화질을 제공, 월등하다. 하지만 VUDU의 경우 고화질로 제공할 수 있는 영화가 파라마운트, 유니버설 등 일부 영화사로 제한되어 있다는 게 흠. 구매나 렌탈 요금은 아이윤스, VUDU, X박스가 편당 3~6달러, 시네마나우가 2~4달러, 아마존은 2달러로 나타났다.
최근 영화 렌탈이나 TV드라마를 구매해 포터블 기기에 저장하기 원한다면 시네마나우와 아이튠스가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맥시멈PC’ 매거진은 설명했다. 대부분 사이트가 구입한 영화나 드라마를 구울 수 없도록 한 반면 시네마나우만이 제한적으로 이를 허용하고 있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