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또는 카운슬러가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능동적인 좋은 학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입시철을 맞아 12학년생들의 원서 작성이 본격화 된 가운데 최상의 추천서를 받기 위한 학생들의 자세와 방법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과 관련, 김순진 교육학 박사(전 밴나이스고교 카운슬러)는 한인 학생들에게 ‘적극성’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한인 학생들의 경우 교사와 관계 형성에서 다소 서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말로 조금 얼굴도 두꺼워질 줄 알고, 대신 교사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정확히 전달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책상에 앉아 공부만 잘하는 것보다는 사회성도 뛰어나고, 활동적인 학생이 더욱 교사의 기억에 남게 마련”이라며 “결국 자신이 누구인지 긍정적이면서 선명한 인상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또 “이를 위해서는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교사 및 카운슬러와 자주 만나는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어려운 일도, 두려워해야 할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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