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부리그 AS모나코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4일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42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센터서클에서 길게 들어온 공을 수비 2명을 달고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뛰어가며 그대로 오른발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은 팀의 첫 골을 만드는데도 큰 공을 세웠다. 수비 반칙으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만들어냈고, 네네가 왼발로 감아찬 공이 수비수 머리에 맞고 살짝 꺾이면서 골대 오른쪽 구석에 그대로 박혔다.
이로써 이번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후반 45분도 모두 소화하면서 이날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을 0-2로 뒤진 마르세유는 후반 AS모나코의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고, 결국 후반 41분 니앙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지역 오른쪽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마르세유는 추가점을 뽑지 못해 경기는 2-1로 끝났고, 박주영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박주영이 공을 향해 힘찬 질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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