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워셔액 등 충분한지 확인
파워스티어링 오일도 잊지말도록
긴 여름 휴가철이 끝났다. 휴가 때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다면 간단한 점검 및 관리는 필수다. 장거리 여행 뒤 해야 할 자동차 점검사항들을 알아본다.
■냉각수는 충분한지 확인한다. 냉각수는 자동차 시동을 켜고 몇 분 있은 후 다시 시동을 끄고 확인하는데 마커가 MAX와 MIN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다. 라디에터 캡 주위에 하얀 물질이 굳어 있으면 캡 안의 고무패킹을 바꿔 준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은 차를 평평한 곳에 주차시키고 스티어링 휠을 왼쪽,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렸다가 반듯하게 놓고 점검한다. 역시 MIN과 MAX 사이에 있으면 되지만 COLD와 HOT에 따라 범위가 다르므로 주의한다. COLD는 시동 전, HOT는 10분 이상 주행했을 때를 말한다.
■워셔액은 수시로 보충해야 하지만 특히 장거리 여행에서 돌아 온 다음에는 꼭 체크한다. 뒷유리에 와이퍼가 달린 차라면 뒤쪽에도 워셔액을 넣어야 한다.
■자동차가 비포장길을 달렸다면 배터리 단자가 흔들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흔들리면 스패너를 사용해 볼트를 조인다. 단자가 부식되었다면 철브러시나 사포로 깨끗이 청소한다.
■에어필터는 대개 엔진오일을 갈면서 바꾼다. 하지만 새 필터를 끼운 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장거리 주행 후에는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어낸다.
■세차를 할 때 차 안팎의 청소는 물론이고 하부 세차도 한다. 그 중에서도 휠 하우스는 가장 오염이 심하므로 반드시 씻어 줘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한다. 타이어 옆면을 자세히 보면 작은 글씨로 ‘MAX PRESS ** P.S.I.’라고 최대 공기압이 쓰여 있다. 연비와 승차감을 고려한 적정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70∼80%.
휴가철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마친 후에는 타이어 공기압 등 자동차의 여러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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