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프’ 란 이름의 5인승 280Nm토크 발휘
닛산은 내년 후반에 전기차 ‘리프’를 발매한다.
내년 후반 시판 예정
닛산도 전기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닛산은 지난 2일 내년 후반에 발매할 전기차 ‘리프’(Leaf, 나뭇잎)의 외관과 이름을 발표했다.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적극 부활시킨 이 자동차는 24㎾의 얇은 판 모양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시트 밑에 넣었다. 1,800cc의 개솔린 자동차와 비슷한 크기의 이 차는 5명이 탈 수 있는 공간을 지니고 있으며 28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한 전륜구동형이다.
전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가정용 200V 전압으로 완전히 충전하기까지 8시간이 걸리는데 급속충전기를 쓰면 30분만에 최대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1회 완전 충전으로 100마일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5마일 넘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11초 걸리는 속도를 낸다.
이 자동차의 특징은 운전을 하면서 IT 시스템을 지원을 받는다는 것. 현재의 충전상태에서 주행할 수 있는 범위와, 가까운 충전소 위치 등을 내비게이션에 표시했다. 특정 시간대에 충전되도록 미리 시간을 정할 수 있고,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면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도 갖췄다.
닛산은 리프를 연간 5만대 규모로 생산해 내년에 일본과 미국, 일부 유럽시장에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또 2012년엔 판매지역을 세계시장으로 넓힐 방침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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