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C 김미자 교수, 소수계 간호인력 양성 목적
RCN 명예 휄로우로 선정
UIC 간호대학 김미자 교수 겸 명예학장이‘미 국립보건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Health/NIH)로부터 향후 5년간 총 250만달러 규모의 그랜트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김 명예학장에 대한 그랜트 승인 여부는 빠르면 2주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그랜트는 김 명예학장이 지난 6년간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계 간호 인력 양성을 위해 획득한 150만달러에 이어 동일한 목적으로 추가 지급되는 그랜트다. NIH에서는 소수계 출신 간호학 박사 배출 등 김 명예학장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기존 액수보다 연 25만달러가 증가한 규모의 그랜트를 지원하게 된다. 김 명예학장이 NIH로부터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는 소수계 간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매년 퍼듀대학과 드폴대 간호대 석사 과정에 있는 학생 중 각각 2명씩을 선발, UIC 간호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게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스팍대학에서도 2명을 선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린 학생들은 박사 과정 및 졸업 17명, 석사 과정 5명 등 총 22명이다. 김 교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새롭게 추가된 그랜트가 지원되면 프로그램 선발대상을 연 4명에서 6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김 명예학장은 지난 16일 우리마을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인들은 적어도 의료계에서는 소수계에 포함되지 않아 NIH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순 없다. 앞으로 한인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명예학장은 지난 4월 영국의 로얄간호대학(RCN)이 임명하는 명예휄로우(Honorary Fellowship)로 선정됐다. 영국의 40여만명에 달하는 간호사협회이자 대학이기도 한 RCN에서는 간호와 건강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가진 지도자를 1년에 1명 정도 외국에서 선택, 시상하는데 지금까지 총 36명, 미국에서는 김미자 명예학장을 포함해 총 12명의 외국인 선택됐다. 한국인으로서는 김 명예학장이 유일하다. 박웅진 기자
사진: UIC 김미자 간호대학 명예학장이 NIH로부터 그랜트를 받는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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