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한미정상회담 갖는 이명박 대통령
시카고등 검토했으나 국내외 정국불안에 취소
오는 6월 16일 한미정상회담차 방미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방미기간중 미국내 다른 도시 1곳 방문을 검토했으나 복잡한 국내외 사정으로 인해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번 미국 순방길에 워싱턴DC외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내 대도시중 한군데를 방문해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는 일정을 구상했으며 관계 기관들은 시카고를 포함한 몇몇 도시는 현지 답사까지 하는 등 그동안 준비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대통령의 미주 순방 일정 구간을 최종 조율하는 과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제외한 다른 일정은 갖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따른 한국내 상황 변화에다 최근에는 북한이 2차 핵실험과 아울러 미사일까지 계속 발사함으로써 국제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등 국내외적으로 불안한 정국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즉, 대통령이 해외 순방 일정을 최대한 단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게 돼 다른 도시 방문 계획을 백지화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 방미 일정은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최종 협상을 마치는대로 다음주 쯤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같은 내막이 알려지자 많은 시카고 한인들은 물론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 대통령의 방문지의 하나로 거론돼 오랜만에 대통령과의 만남이 기대됐으나 뜻밖의 여러 복잡한 상황변화로 인해 이번에도 성사되지 못하는 데 대해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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