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남 제29대 시카고 한인회장 당선자
“29대 한인회는 문화회관 뿐만 아니라 80여개 한인 단체를 똑같이 보좌하고 섬기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기남 제29대 한인회장 당선자가 향후 활동 및 사업 방향을 밝혔다. 장 당선자는 우선 업무의 영속성을 위해 지난 28대를 이끌었던 회장단, 그리고 이사장단 등이 29대 이사진에도 남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는 다짐이다. 이와 함께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부회장단을 총 5명 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관상 2명을 두게 되는 부회장 외에 다른 인사들은 부회장보가 된다. 사무총장은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1.5세 혹은 2세를 유급으로 채용하게 된다.
한인회비 3회 역산 조항 등 한인회장 선거가 치러질 때 마다 늘 문제가 됐던 일부 정관 및 세칙 개정도 추진하게 된다. 그는 “취임식 당일 본 행사에 앞서 30여분 정도 시간을 내 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회관은 물론 80여 한인단체들을 지원하고 섬기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다른 단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인회장이 그 단체의 이사로서 참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현재 갖고 있는 문화회관 명예회장직도 유지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회관내에 여러 기관단체들의 사무실도 들어설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장 당선자는“한인회는 동포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것”이라며 “동포사회 화합, 성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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