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일리노이주민 180만명 장거리 여행 예상
한인 관광업계도 문의 증가
일주일 정도 앞으로 다가온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작년에 비해 낮아진 개스비와 숙박비 등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미자동차협회(AAA) 시카고지부에 따르면 5월 중순을 기준으로 개스값이 지난해 갤런당 최고 3달러 89센트였던 것이 올해는 평균 2달러 42센트를 기록, 37.8%나 낮은 상태며 호텔비는 전년동기대비 평균 7~12% 정도 낮아졌다. 렌터카도 평균 43달러선으로 2달러 정도 저렴하다.
AAA는 이같은 요인으로 인해 전국적으로는 이번 연휴기간 최소 3,240만명이 중·단거리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약 1.5% 증가한 수치다. 일리노이에서는 18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중 150만명은 자동차로, 9만9,000명은 항공기를 이용할 것으로 AAA는 내다봤다.
한인 여행업계 역시 이같은 교통비 및 숙박 가격 하락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동안 여행객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불경기로 관광객이 현격하게 감소해 어려움을 겪었던 한인 여행사들은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 반짝 특수를 기대하며 예약 접수에 분주한 모습이다. 샤프여행사는 미시간 호수를 페리호를 타고 횡단하며 미시간주의 샌드 듄과 홀랜드 더치 마을 등에 들르는 1박2일 코스를 비롯해 한인 가이드와 함께 웅장한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알래스카를 크루즈 여행할 수 있는 8일동안의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렌스 여행사에서도 간헐천과 온천지역으로 유명한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을 솔트레익 시티, 아이다호, 그랜드티톤 국립공원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3박4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 상품을 판매중에 있다. 로렌스 여행사의 조희숙 대표는 “작년에 비해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에는 여행 문의가 많은 것 같다”며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되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상품의 예약률이 높고 서부관광 상품이나 알래스카 5박6일 코스도 꾸준히 예약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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