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와 중국 대형은행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나라은행이 미주 한인사회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젖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부터 나라은행의 신임 최고대출책임자(CCO)로 근무를 시작한 마크 이(사진) 전무는 지난 90년 은행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대부분을 주류 은행에서 근무하면서 상업, 기업, 주택 부문의 여신관리와 대출 승인업무를 전담해왔다.
특히 지난 7년간 자본금 120억달러로 남가주에 본사를 둔 2위의 은행인 중국계 이스트웨스트뱅크에서 근무하며 차석 최고대출책임자(Deputy CCO)까지 오른 경험을 갖고 있어 나라은행은 이 전무가 대출과 여신관리 시스템을 개선할 적임자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 이전에는 캘리포니아뱅크&트러스트, 중앙은행, 산와뱅크 등에서도 근무를 해왔다.
피시픽유니온 칼리지에서 학사, USC에서 기업금융 분야로 MBA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이민온 1.5세로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이 전무는 “나라은행의 여신관리와 대출시스템을 개선하고 확대, 장래성이 있고 유망한 한인 기업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자금을 제공하는 나라은행이 될 것”이라며 “동급은행 중 최고의 자본비율과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나라은행이 한인 개인과 기업에 대한 대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