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접시·순대정식도 특별할인
아모레 무료메이컵 샘플증정 행사도
경기불황 속에 두 그릇을 한 그릇 가격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대성공을 거둔 웨스턴순대(대표 다니엘 오)가 10일 어머니날을 맞아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공짜 떡볶이와 화장품을 증정하는 어머니날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웨스턴 순대는 이날 오후 12~6시 고객들에게 테이블당 떡볶이 한 접시를 선착순 100팀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여성 고객중 선착순 300명에게 아모레 마몽드 클린징폼을 증정한다.
또 이날 식당 입구에는 6가 시티센터의 화장품업소 아모레에서 나와 무료 메이컵 및 샘플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니엘 오 대표는 “가격을 절반으로 낮춘 파격 마케팅을 실시한 이후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고객기반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을 정도로 다양해졌다”면서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러 온 고객들에게 어머니날의 의미를 되새겨 주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웨스턴순대는 지난 1월부터 순대국 1그릇 가격 9.99달러로 2그릇을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고객수 배가를 통해 매출까지 늘린 대표적인 불황 마케팅 성공 케이 스다.
두명이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는 가격인 9.99달러는 햄버거보다도 저렴해 부담없이 식당을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한인 타운 식당들의 가격파괴 바람에도 기폭제가 됐다.
웨스턴순대는 이미 노인들에겐 6.99달러란 가격으로 대표 메뉴인 정구지 순대국을 판매하고 있으며, 순대접시도 16.99달러에서 9.99달러로, 순대정식도 16.99달러에서 9.99달러로 역시 가격을 인하했다.
웨스턴순대는 캐나다산 돼지선지와 특등급 햇찹쌀을 이용해 쫄깃한 맛이 특징이고, 정구지 무침과 돌산 갓김치가 어우러져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 대표는 “손님이 늘어나는 만큼 점심과 저녁시간대는 더 많은 서빙 인원을 확보해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면서 “어머니날 이후인 17일과 18일에는 웨스턴순대 트레이드마크인 돌산갓김치를 고객들에 한해 반병에 5달씩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 웨스턴순대(1호점)
543 S. Western Ave. (213)389-5288
▲함흥웨스턴순대(2호점)
809 S Ardmore Ave. (213)381-1520
<안진이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