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춘추여행사 송종헌대표(왼쪽에서 두번째)등 관계자들이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활짝 웃고있다.
아시아나항공, 춘추여행사, 이지메디투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격적인 한국의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들 회사는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7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본부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춘추여행사 송종헌 대표, 이지메디투어 박미정 이사, 아시아나항공 노효환 차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 회사는 양해각서 체결기념으로 오는 26일 출발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과 연계한 한방무료진료 프로그램을 999달러(세금 제외)에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춘추여행사 송종헌 대표는 “한국은 세계 정상급의 의료기술을 갖추고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로 의료관광 유치에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춘추여행사와 이지메디투어,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지역 의료관광수요를 한국으로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메디투어 박미정 이사는 “이번 업무협력은 궁극적으로는 주류사회의 의료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류 보험업체들과 한국 의료진료를 보험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객을 위한 항공권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걸음마 단계인 의료관광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방 무료진료 프로그램 문의: 춘추여행사 (213)381-8000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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