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비와 LA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1등 경품 당첨자들에게 항공권을 증정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성범 앤티비 실장, 스테판 하 상공회의소 회장, 정경화씨, 나보라씨, 명원식 상공회의소 이사장, 정창현 앤티비 대표.
지난 2월12일 서비스에 들어간 IPTV 업체 앤티비(&TV·대표 정창현)는 개국기념으로 실시한 2개월간의 무료체험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추첨, 서울 왕복항공권 2매, 애플 아이폰 3명, 디지털카메라 5개, 32인치 LCD TV 5대, &TV 1년 무료 이용권 10개, USB 메모리 50개 등 총 80명의 당첨자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앤티비는 4월30일까지 무료체험 이벤트에 참가한 2,300여 사용자들 중 컴퓨터를 이용해 무작위로 추첨을 실시했으며, 1등상인 서울 왕복항공권은 나보라·정경화씨가 받았다.
앤티비는 또 4월15일부터 30일 사이 가입해 개통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일보가 9일 개최하는 할리웃보울 한국 음악대축제 콘서트 티켓도 행사장에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정창현 대표는 “무료 체험 종결 후 서비스 중단을 원하는 경우가 5% 미만으로 점진적이지만 성공적으로 실가입자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처음 드라마와 연예 프로그램을 보던 시청자들이 뉴스와 시사, 유아, 학습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앤티비는 5월 가입 고객에겐 셋톱박스 임대료 및 설치비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SAT 학습강좌와 영어 유치원 ‘키즈톡톡’ 등 교육관련 컨텐츠를 보강하고, 지난 하반기 한국서 개봉한 영화를 제공하는 등 최신 컨텐츠 공급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www.enjoyandtv.com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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