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중소기업청(SBA)은 1일 가장 기본적인 7(a)론 적용 기준을 한시적으로 확대키로 결정, 경기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체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SBA에 따르면 7(a)론 적용 기준 확대는 다음주부터 2010년 9월30일까지 시행되며 자동차딜러, 자동차부품 공급업체 등을 포함해 7만개 이상 자영업체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캐런 밀즈 SBA 국장은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7(a)론 적용 기준 확대는 소규모 자영업체들의 자금 조달을 도와 이들이 영업을 지속하고 종업원을 고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같은 한시적인 론 기준 확대가 소규모 자영업체들이 불경기를 견디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경기회복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BA는 1990년대 초반 경기가 침체 국면에 빠졌을 때 1993년에도 유사한 조치를 취한바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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